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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제 법문
 한국근본불교  | 2007·04·25 16:52 | HIT : 4,052 | VOTE : 796

<계송>

1. 금일 초청을받는 영가시여 일심으로 청하옵니다.

    나무아미타불(고성염불)

2. 부처님의 위신력이 가피력으로 이자리에 오시어 법다운 공양 받으소서.

    나무아미타불(고성염불)

<說>

 오늘 초청을 받은 ㅇㅇ영가시여. 한마음으로 청합니다. 인연이 모였다 흩어지는 것은 고

금의 진리입니다. 신령스런 한물건은 오고가는데 걸림이 없나니 부처님의 위신력과 법의

가피력으로 제단에 오시여 법다운 공양 받으소서. 영가시여. 한가지이 맑은 향은 바로 영

가의 참다운 면목이요 한등의 등불은 바로 영가의 안목을 여는 기틀입니다. 먼저 맑고 청

정한 차를 올리고 뒤에는 향적 세계의 진수를 올립니다. 영가시여. 지금 제단에 차려진 공

양물의 실상을 보십니까. 고개들고 수구리는 사이에 본래 모습 감출곳 없나니 구름은 하늘

에 떠있고 물은 병속에 있습니다. 이제 향기로운 공양 받으시고 도한 부처님의 법음 들으

셨으니 오로지 일심으로 합장하고 부처님께 예배하소서. 부처님이 이르시길 한생명은 허

공에 떠다니는 구름같고 두레박이 우물을 오르내리는 것과 같다 하였습니다. 마음이 미혹

하지 않으면 육근이 모두 역력하고 한순간 생각을 돌이켜 본래모습 비춰보면 산하대지가

바로 법신이라 하셨습니다. 오늘 영가께서 사랑하고 아끼시던 자녀ㅇㅇ와 친척들이 모여

부처님께 공양올리고 발원하옵나니 부디 잡다한 인연 모두 버리시고 왕생극락하소서. 왕

생극락하소서. 지금까지는 오늘 천도를 받은 영가를 위하여 법문을 들려 주었고 다음엔느

오늘 천도를 발원하는 가족들을 위하여 말할 것이니 합장하고 잘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천

도재란 대자대비하고 신통자재하신 부처님전에 공양을 올리고 진심으로 참회의 기도를함

으로써 부처님의 가피로 영가의 왕생극락을 발원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여 미혹에

덮혀있는 영가의 혜안을 열어줌으로써 생전에 지은 악업을 진실로 뉘우치고 청정무구한

본심자리로 돌아가게하는 제사의식을 천도재라 합니다. 천도재의 출처는 해원 왕생경의

중음신 즉 죽은다음 새로운 몸을 받기 이전의 모습이며 이 중음신은 마치 어린아이와 같아

서 죄와 복이 결정되여 있지 않음으로 영가를 위하여 삼보께 공양하고 참회하고 발원하면

반드시 극락세계에 왕생하게된다는 내용에서 찾아볼수 있스빈다. 경전과 논서들을 정리해

보면 중음신은 칠일을 주기로 새로운 생을 받는다하는데 만약 첫번째 칠일에 새로운 생을

못받으면 다음 칠일이 되는날받게 되고 그때도 받지 못하면 다음 칠일째 되는날인데 이칠

이 일곱번째까지는 모두 새몸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49재를 지내거

나 천도재를 올리게 되는데 지장보살님도 혜안으로 지옥에 빠진 부모님을 위하여 이렇게

재를 올려 아귀지옥에서 부모님은 천도시켜 주시고는 주위의 많은 영가들이 고통받는 모

습을 보시고 보살심을 내여 발원하기를 이세상 모든 중생들을 지옥에서 구제하기까지는

부처가 되지 않고 중생들의 천도의 길을 인도하고난 후에 성불하겠다고 하였답니다. 그래

서 49재나 천도재를 모실때에는 상단불공을 지장보살을 청하여 기도를 올리는 것입니다.

천도재는 대령, 관욕, 상단불공, 중생불공, 제사헌식외 순으로 구성되여 있는데 옛날에는

이천도재 한번을 지낼려면 이틀씩 하기도 했답니다. 아무튼 이러한 의식은 부처님 경전에

서는물론 많은 존자들과도 연관지어 내려오고 있습니다. 가령 목건련 존자가 어머니의 천

도를 위하여 천부의 스님들을 초청하여 우란분절에 공양을 올렸다느 이야기는너무도 유명

합니다. 우리불교에서 행해지는 불교의식을 크게 나누면 살아잇는 사람을 위하여 올리는

불공과 천도재처럼 돌아가신 영가를 위하여 올리는 두가지가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에 있

어서는 그의미가 같다고 보아집니다. 왜냐하면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의 의미가 살아있

는 사람이건 돌아가신 영가던 결국 신앙의 긍극적인 목표는 자신이 편안하기 위하여 직접

내지 천도재처럼 간접적으로 주위가 편안해야 내가 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무리 편안하다해도 함께 사는 이웃이 편안하지 못하면 결국 나도 불안하여 평안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자신도 편안하고 이웃도 편안한 세상이 바로 부처님이 서

원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돌아가신 영가들이 가야할 곳을 가지 못하고 내주위에

서 맴도는 중음신의 허물을 벗지못하게 되면 자신도 괴로움을 당해서 고통을 받게됨으로

나와의 인연에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영가가 하루 빨리 새로운 인연으로 환생하거나 천도

되여 해탈을 얻음으로써 나를 의지하거나 괴롭히는 일이 멈춰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남녀가 서로 사랑하다가 헤여지고 나서도 옛정에 얽매여 어정쩡하게 서로가 못잊어

한다면 다른사람을 다시 사귈수도 없고 잊을수도 없으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로 서로

괴로울 뿐  입니다. 인연에 고리란 그리하여 천도재의 의미도 마찬가지로 그 얽히였던 인

연의 고리를 끊도록하여 영가는 영가가 가야할 길을 가고 실아있는 사람은 살아있는 인연

과의 관계를 원만히 했을대 상호가 자기가 해야할 일을 할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

므로 49제나 천도재의 긍극적 목표는 스스로 알지 못하여 끊지 못하는 연결고리를 불보살

님의 가피력을 빌려 미혹한 중생이나 영가들의 눈을 뜨게 함으로써 영가에게는 환생이나

새로운 인연의 고리로 또는 왕생극락의 해탈의 길로 인도하고 살았있는 사람에게는 영가

로부터 괴롭힘이나 간섭을 받지않음으로써 생없에 전념할수 있으니 이불공천도의식은 부

처님의 가르침에 어긋남이 없이 여법히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오늘 동참한 모든

분들은 남은 의식이 끝날때까지 지성을 다하여 동참해주길 바라며 법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법당 낙성식 법문  한국근본불교 07·04·26 3646 794
  동지기도 법문  한국근본불교 07·04·25 3901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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