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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기도 법문
 한국근본불교  | 2007·04·25 16:06 | HIT : 3,900 | VOTE : 816

<계송>

1. 이십사절기중 마지막절기인 동지일에 부처님 워력입어

   나무아미타불(고성염불)

2. 고통줬던 모든 액은 일시에 소멸되고 불보살의 정신으로 평화얻게 하옵소서.

   나무아미타불(고성염불)

<說>

 그동안 안녕들 하셨습니까? 오늘은 동지날인데 여러분들은 무엇하러 절에 왔나요? 동지

팥죽 먹으러 왔나요 지난날 시달림을 줬던 액운을 덜쳐버리려 왔나요. 아니면 무엇을 달라

고 왔나요. 내가 보니까 우리보살님들은 전부가 달라고 오신분들 같아요. 부처님은 한분인

데 이렇게 많은분들이 한꺼번에 오셔서 한가지도 아니고 몇가지씩 달라면 글쎄요. 부처님

이 달라는대로 다줄까요. 오늘 동지날를 세기 위하여 몇일전부터 붉은팥을 가지고 오고

그비싼 찹쌀을 가져다가 옹심이를 만들고 부처님한테 팥죽을 만들어 받치고 야단법석을

치르는데 오늘이 좋은날은 좋은날인것 같은데 부처님 이사실을 잘 알런지 모르겠습니다.

왜냐고요. 부처님 공부를 몇십년 하긴 한것같은데 동지날 팥죽 먹는 잔치 했다는 말은 경

전에 없는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무튼 부처님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팥죽을 올리

고 공양했다하니 이스님이 부처님을 대신하여 한말씀을 안드릴수 없게 되었으니 한말씀

올려보겠습니다. 동지는 사실상 부처님의 경사일이나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민속 명절입니

다. 동지날은 일년24절기중 맨마지막에 들어잇는 절기로써 옛날부터 지나가는 한해를 아

쉬워하며 보내려는 송별의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지나가는 해에 다하지 못한 일들 도한 어

렵고 힘들었던 일들을 생각하며 나쁜기억으로 생각되는 일들은 하루 빨리 잊어버리고 좋

았던 기억과 돌앙는 새절기에 맞추어 새로운 각오와 생활을 설계하는데서 지난날의 나빳

다고 생각하는 것을 액운이라 하여 이 액은이 새절기에 연결되지 않도록 귀신이 가장 싫어

한다는 붉은마가 달아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부처님이 참 불쌍하다

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들은 때때로 먹고싶은 음식도 다해먹고 부처님은 먹지못할 음식

도 수없이 많고 오늘같은날은 여러분들 마음대로 올리던 공양을 바꿔서 팥죽이나 잡수라

하니 안먹을수도 없고 부처님 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남감할 것입닏. 기왕에 부처님께 올리

는 공양이면 한번 무얼 잡수겠는가 물어보고 원하는 공양을 올리면 될텐데 내가 좋다고 부

처님도 다 좋은건지 하여튼 부처님은 마음이 참 좋은분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

고 욕심도 많은것 같아요. 왜냐하며 아무거나 드려도 날마다 저렇게 웃고만 있으니 말입니

다. 그리고 아무리 많은 음식을 드려도 싫다 소리를 안하시니 욕심도 대단한 분이 아닙니

까? 음식도 가지가지고 풍습도 가지가진데 인도에 있는 부처님이 중국이고 일본이고 한국

이고 생전에 먹어보지 모산 음식을 의심하지 않고주는대로 먹고 나라마다 풍습이 다른데

온갖 풍습들 다겪으면서 한국에오면 하눅부처님 중국에 가면 중국부처님 일본에 가면 일

본부처님 저남쪽 나라에 가면 남쪽 부처님이 되니 부처님 모양도 가지가지요 입는옷도 가

지가지요 먹는것도 가지가지니 우리중생들이 어른인지 부처님이 어른인지 잘모르겠지 않

습니까? 그러나 이런일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살펴보면 얼마든지 이해할 수가 있습니

다. 우선 옷을 달리 입는것만해도 더운 나라와 추운나라에서 옷입는 풍습이 다르니 부처님

이 살아서 지금 한국에 오신다해도 더운나라에서 입던옷을 입고 지내기란 쉽지 않을 것입

니다. 당연이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두터운 옷을 입을수 밖에 없으실 것입니다. 음식 또

한 우리나라 절기만 보더라도 여름음식과 경루음식이 다르듯이 부처님이 이곳에 오셨다면

어쩔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인도나 태국에 가서 한국음식을 고집한다면 안되는 것과

같습니다. 풍습 또한 더운나라와 추운나라가 기후나 특성에 맞게 이루어진 것이라고 할때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부처님이 생전에 교화를 위해 먼길을 갈때에는 수많은 사람들

을 거느리고 다녔지만 집걱정을 하지 않았어요. 그것은 그나라의 기운이 밤에도 무더워서

특별히 침구같은 생필품이 필요치 않았기 때문에 나무밑이나 야외에서도 숙면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이 되면 수많은 기거처가 필요했기 때문에 각자가

수도하던 수도원으로 나누어 생활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동지날에 부처님이 팥

죽 공양을 받는것이 크게 염려할 바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가르침을 탐구해보면 한마디

말씀으로 해결해도 될것을 여러가지 부연의 설명으로 가르치신것을 알수 있는데 이또한

중생들의 근기에 따라 쉽게 알아듣도록하다보니 팔만사천가지의 법문이 나오게 된 것입니

다. 간간히 말씀을 드리자면 우주의 관심이 있는 자에게는 공의 사상을 설하셨고 재능을

원하는 자에게는 화엄경을 설하셨고 현실을 중요시하는 사람에게는 법화경을 설하셨으며

신들에 시달림을 받는자에게는 방편품을 불효하는 이를보며 부모은중경을 부처님과 같은

대도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금강경을 정도를 가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법구경으로써 중생에

근기를 따라 제도하셨던 것입니다. 부처임과 우리가 서로 다른점이 있다면 바로 이와같은

것입니다. 부처님은 삼세의 모든 원리르 깨치신 분이자만 그 상대에 다라 귀인도 되고 범

인도 되며 때로는 준엄한 모습으로 때로는 자비한 모습으로 한구석도 빠짐없이 작은소견

으로 칭얼대는 우리중생들을 어루만져 주셨던 것입니다. 오늘 이자리에 모이신 불자님들

께서도 이와같은 견지에서 부처님이 원해서 오라고 하신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부처님을

간곡히 부르니까 우리부처님이 오늘 이자리에 오셔서 여러분 위해 올리는 공양을 불평하

지 않고 아주 맛있게 잡수시고 여러분과 더불어 하신것은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오늘 동

지날을 맞이하여 여러분이 여러분들의 소원은 부탁하기 위하여 올리는 뇌물성 공양이 아

니라 여러분들의 순수한 마음을 담은 공양구가 정성으로 부처님께 올려지듯이 여러분 주

위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골고루 나누어 먹는 공양구가 되어서 여러분이 이르는 곳마다 부

처님의 자비 광명이 함께 하기를 부처님께 발원하며 이법회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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